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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차 영화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

집돈이 2023. 2. 21. 18:18

화차 영화 포스터

결혼을 앞두고있는 여인이 갑자기 행적을 감춘다면? 당연히 그사람을 찾으려고 할것이다. 결혼을 앞두던 앞두지 않던 사람이 없어지면 찾는게 인지상정. 그 여인을 찾아떠나는 남자는 사실에 다가갈수록 충격에 빠지게되는 영화 화차를 같이한번 알아보자

 

1. 화차 영화 줄거리

결혼준비로 바뿐 문호와 선영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기위해 이동길에 오른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문호는 커피를 사러가게되고 기다리던 선영이 사라진다.  연락도 닿지않고 아무런 흔적도 없이 사라진 그녀, 그녀를 찾기위해 문호는 온 휴게소를 뒤지지만 찾지못한다. 유일한 흔적은 화장실 앞 그녀의 머리삔뿐. 그마저도 단서가되지 못하고 아무 흔적도 찾지못한 문호다. 납치일까? 문호는 그길로 되돌아가 경찰서에 신고를 하려고한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보니 같이살던 선영의 흔적은 찾아볼수 없게 정돈되어있다. 이상함을 느낀 문호는 그길로 지인에게 도움을 청하고 경찰서에 신고하지 않는다. 도움을 청한 지인이 바로 전직 강력계형사 김종근이다. 종근은 경선을 추적하려하지만 아무런 연고도 없고 가족도 없는 선영의 행방을 알기 쉽지않다. 선영이 없어진 그날 은행잔고도 모두 인출하고 모든 흔적을 지운 그녀의 행동에 단순한 실종이 아님을 직감한 종근! 추적이 계속될수록 문호와 종근은 그녀가 살인사건과 연류되어 있을거라는 의심을 하게된다. 그녀는 누구일까? 사실을 밝힐수록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는 둘은 경선을 찾을수있을까? 선영은 정말 살인자였을까?

 

2. 등장인물 소개

중문호 역 이선균 : 자상한 성격을가진 동물병원 원장이자 선영과 결혼을 앞둔 사이다. 고향을 방문하던 길에 우연히 실종된 선영을 쫒는 인물로 꼭 찾아야하는 사람이다. 불의의 사고인줄 알았으나 선영은 모든 흔적을 지우고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단순한 실종이 아님을 직감한 문호는 사촌형과함께 그녀를 쫒는다. 원작과 비교해보면 원작에서는 냉정한 인물로 묘사되지만 여기서는 선영에대한 애틋함과 사랑만이 가득한 인물로 나온다.

강선영 역 김민희 : 문호가 운영하는 동물병원에 매일오는 사람.  이상하게도 그녀는 매일 동물병원에 있는 강아지를 보러온다. 본인 이야기는 하지않지만 신비롭고 오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다. 어김없이 또 동물병원에 왔던 그날 아이스크림을 계기로 문호와 연인이되고 결혼까지 약속하게된다. 결혼을 며칠 앞두고 사라지게되고 그 흔적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몰랐던 그녀의 과거가 밝혀진다.

 

3. 리뷰 느낀점

원작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몰랐는데 이번 리뷰를 작성하면서 알게되었다. 이 포스팅을 마치고 원작을 찾아볼계획. 그만큼 몰입감있게 관람했던 영화다. 한장면 한장면 숨죽이고 집중했다. 마치 추리소설 같았다. 어떻게 해서든 선영을 찾아내서 이 상황을 정리하고자했던 문호가 된것처럼 같이 스토리를 따라갔다. 모든 실체를 알아버린 문호에게 빙의된듯이 용산역 장면에서는 같이 화가 났다가 애틋했다가 선영이 안타까웠다. 평범하고 사랑스런 아내가 될거라고만 생각했던 문호에게 선영의 실체는 가히 충격이었을거다. 그렇기때문에 선영을 꼭 찾아서 대답을 듣고자 했던건 아닐까싶다. 결국 문호가 선영을 잡게됬는데 모든걸 포용하고 선영이 도망가도록 놓아주는 장면에서 마음이 짠했다. 참, 여기에는 주인공같은 조연이 한명 더 있는데 바로 김종근이다. 문호랑 함께 선영을 찾는 전직 형사인데 이사람도 은근히 선영과 비슷한 점이 보였다. 다른사람의 명의를 도용한다던지 아내랑 연락이 안된다던지 하는점이다. 경찰을 그만둔 이유도 그때문일까, 아니면 선영을 모티브삼아 본인도 그런 새삶을 살아보려고 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했다. 다시 선영으로 돌아와서 얘기해보면 문호앞에서 선영은 투신하게되는데 문호도 같이 뛰어내리려고하는 장면이 있었다. 끝까지 한여자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문호역이 원래 원작에서는 안그랬다는게 나에게는 충격이었지만 그래도 원작은 꼭 볼 예정이다. 이것도 내가 두번을 봤는데 처음엔 가볍게 나중엔 디테일하게 보고싶어서 몇년이 지난 후에 다시 찾아봤던영화다. 용감한 형사들이라는 티비프로그램에서 화차의 실제판이라면서 범죄사건을 다루던걸 보면서 다시 기억이났떤 영화다. 세번보긴 또 몇년이 지나면 볼수도 있겠지. 지금은 원작을 찾아볼꺼다. 안본사람있으면 조용히 집중하고싶을때 한번쯤 봤으면 좋겠다. 잼나니까.